학회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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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을 딛고 혁신으로,
100년 농공(農工)의 길을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한국농공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의 희망찬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오늘 저는 68년의 빛나는 전통을 가진 우리 한국농공학회의 제38대 회장으로서 첫걸음을 내딛으며 회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먼저 지난 세월 학회의 기틀을 다져오신 역대 회장님들과 선배님들, 그리고 학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오신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경의와 감사를 표합니다.
우리 학회는 1957년 창립 이래 식량 안보의 수호자이자 농촌 근대화의 역군으로서 국가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의 심화, 급격한 인구 감소, 그리고 AI 기술 혁명이라는 거대한 전환기 앞에 서 있습니다. 저는 임기 동안 ‘KSAE Vision 2050’을 가치로, 전통의 자부심 위에 혁신의 가치를 더하여 미래 100년 농공학의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약속을 드립니다.
첫째,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 리더십을 강화하겠습니다.
시대의 변화를 담아내고 미래를 설계할 「학회 장기발전계획 수립 TF」를 구성하여 중장기 로드맵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시대 변화를 담아내지 못하는 농공학 관련 법안들을 민·관·산·학 연계 연구를 통해 합리적으로 개정함으로써 우리 학회가 정부의 실질적인 정책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통합물관리 시대, 농업용수의 가치를 지키겠습니다.
농업용수는 우리 농업의 생명선입니다. 통합물관리 체계 내에서 농업용수의 역할이 위축되지 않도록 전문가 참여의 문호를 넓히고, 정례적인 정책 토론회를 통해 현안을 진단하겠습니다. 우리 농공학회의 목소리가 국가 물관리 정책에 반영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셋째, 학술 정보의 디지털 혁신과 외연 확장을 추진하겠습니다.
학회 홈페이지를 단순한 게시판이 아닌 회원 간 소통과 정보가 살아 숨 쉬는 ‘종합 정보 허브’로 전면 개편하겠습니다. 아울러 기후에너지, 지하수, 스마트팜 등 융복합 분야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농공학의 지평을 미래 먹거리 산업 전반으로 넓혀가겠습니다.
넷째, 국제적 역량을 제고하여 세계와 호흡하겠습니다.
우리 학술지의 포맷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현대화하고 인용 지수를 높여 학문적 위상을 강화하겠습니다. 해외 학회와의 실질적인 MOU와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정보공유를 통해 해외의 우수한 인재들이 유입될 수 있는 기반들 마련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학회의 가장 큰 자산은 바로 '사람', 회원 여러분입니다. 저는 임기 내내 '소통하는 회장'이 되어 여러분의 목소리를 학회 운영의 나침반으로 삼겠습니다.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수입 구조를 다각화하여, 어떤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학회를 만들겠습니다.
인구 감소와 기후 변화라는 도전은 우리가 하나로 뭉칠 때 오히려 농공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여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연구와 사업에서 큰 성취를 이루는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함께 미래로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1일
한국농공학회 제38대 회장 김상민 올림